시골에서 자란 임상아는 사촌 언니 임유나 대신 재벌가를 이끄는 서우진과 결혼하도록 강요받는다. 오랜 두통 탓에 시력을 잃고 냉혹하다고 소문난 우진이지만, 상아는 누구도 보지 못한 그의 다정한 모습을 알게 된다. 1년 뒤 우진이 시력을 되찾기 직전, 유나의 계략으로 상아는 쫓겨난다. 그대로 끝날 것 같던 두 사람은 임신을 계기로 다시 얽히고, 우진은 잃어버린 신부를 되찾아 끝까지 지키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