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 미라는 붙잡힌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귀족의 보석을 훔친 죄로 제국 사령관 카시안 앞으로 끌려간다. 뱀 구덩이에 던져질 운명이었던 그녀는, 죽어가던 드래곤 알을 되살려내 집행 유예를 받고 그 알의 관리인이 된다. 어린 시절 그를 구했던 기억을 숨긴 채, 그녀는 차가운 카시안을 시험하고, 그는 점차 여왕을 향한 오랜 집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서로의 의심과 탐색 속에서, 음모와 진심이 뒤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