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적인 록밴드 리드싱어이자 미술 가문의 막내인 카밀은 의붓언니를 원한 적이 없다. 게다가 그 언니가 바로 자신의 미술 선생님인 엘로디라니. 카밀은 부모님의 결혼이 배신 위에 세워졌다고 확신하며 적개심에 불탄다. 그러나 그녀의 분노 아래에는 자신조차 인정하기 싫은 아프고 금지된 끌림이 자리 잡고 있다. 엘로디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모든 경계를 지키며, 그녀의 감정은 조용히 썩어가도록 내버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