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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버리고 태자를 택했다
신을 버리고 태자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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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버리고 태자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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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그를 뼛속 깊이 사랑해 3년을 기다렸으나, 사랑은 끝내 피어나지 않았다. 그는 그녀와 혼인하고도 평생의 다정함을 다른 이에게 바쳤다. 다시 태어난 그녀는 신이 내린 인연을 언니에게 넘기고 정나라 황궁으로 시집간다. 하지만 그녀가 미련 없이 돌아서자, 그녀를 절망케 했던 설산의 제사장은 오히려 그녀를 애타게 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