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뜻밖의 사고로 몸이 바뀐다. 집안일에 묶여 살던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몸으로 직장에 나가 부당한 관행에 맞서고, 늘 억울했던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몸으로 철없는 아들의 나쁜 버릇을 바로잡는다. 서로의 삶을 직접 경험한 두 사람은 오랜 오해를 풀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되던 희생에도 함께 맞선다. 결국 그녀들은 작업실을 차리고,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