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미래의 사법 체계에서 기억을 읽는 에코는 고통을 완화하는 숨겨진 모듈을 갖고 있다. AI는 기억을 바꾸지 않는다. 대신 인간이 고통을 회피하게 만든다. 사형 사건이 진행되며 시스템의 어두운 비밀과 치명적 한계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