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계의 신을 심판한 바다의 왕(더빙)
해신 포세이돈은 실종된 형을 찾기 위해,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신분을 숨긴 채 인간 '세모누스'로 위장해 헬레나와 결혼한다. 3년 동안 그는 신력을 억누른 채 아내를 극진히 보살폈지만, 헬레나는 그를 무능한 폐물로 여긴다. 결혼기념일, 포세이돈은 헬레나와 혼계의 신 오브넬로스에게 배신당하고, 모욕 속에 이혼을 강요당한다.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포세이돈은 본모습을 드러낸다. 연회 자리에서 해신이자 대지배자라는 정체를 공개하고, 헬레나의 거짓말을 만천하에 폭로한 뒤 그녀를 철저히 매장한다. 동시에, 오브넬로스가 자신을 사칭해 형 제우스의 신임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포세이돈은 형을 찾아 나선다. 마침내 형제는 서로를 알아보고, 오브넬로스는 신격을 박탈당한다. 포세이돈은 암피트리테와 진정한 사랑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