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후, 악룡과 결혼했다》
중세의 한 왕국, 2공주 리오라는 자신이 발탁한 전속 기사 로윈을 깊이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로윈은 질투심 많은 1공주 세라피나에게만 빠져 있었죠. 사랑에 배신당한 리오라는 왕궁의 가식에 환멸을 느끼고, 언니 대신 악룡에게 바칠 제물 신부가 되기로 자원합니다. 이기적인 국왕은 기뻐하며 딸을 사지로 밀어 넣고, 리오라는 로윈과의 기사 계약마저 파기하며 미련을 모두 끊어냅니다. 제물의 나팔이 울려 퍼지고, 악룡의 둥지로 향하는 이가 다름 아닌 리오라임을 뒤늦게 깨달은 로윈은 깊은 절망과 후회에 빠집니다. 한편, 흉포한 악룡 켈리온은 사실 저주받은 태양신이었고 리오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죠. 냉혹한 왕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리오라. 과연 그녀를 상처 입힌 자들은 어떤 파국을 맞이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