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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왕자가 후회할 때, 난 용왕의 왕비가 되었다
세 왕자가 후회할 때, 난 용왕의 왕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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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왕자가 후회할 때, 난 용왕의 왕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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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족 공주 리엘라는 태어날 때부터 신성한 치유력을 지녔다. 가문의 사명을 위해 세 왕자 중 한 명과 혼인할 운명이었던 그녀는 어릴 적 용성으로 보내져 카시안, 빅테르, 피넬 세 왕자와 함께 자랐다. 왕실에 내란이 일어나자, 리엘라는 목숨을 걸고 자신의 용비늘을 뽑아 세 왕자를 구하지만 큰 내상을 입는다. 그러나 시녀 실비안이 공을 가로채고, 왕자들은 그녀를 은인으로 오해한다. 5년 후, 리엘라는 사명을 지키려 세 왕자에게 헌신하지만 돌아오는 건 모욕과 조롱뿐이었다. 그들은 늘 실비안만 감싸며 리엘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거듭된 절망 끝에 리엘라는 세 왕자를 단념하고, 그들의 숙부이자 새 용왕인 데리안과 혼약을 맺는다. 데리안은 변방을 평정한 뒤 7일 안에 돌아와 식을 올리기로 약속한다. 혼인식 당일, 세 왕자는 실비안을 데리고 나타나 식을 망치고 리엘라를 모욕하려 한다. 그녀가 결국 자신들 중 하나를 택할 거라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리안이 때맞춰 나타나 온 용족 앞에서 리엘라와 식을 올린다. 마침내 진실이 밝혀지고, 세 왕자는 리엘라가 진짜 은인임을 알게 된다. 실비안의 민낯을 확인한 그들은 과오를 깨닫고 끝없는 후회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