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발키리는 더 이상 왕자를 구하지 않는다
아스트리드는 왕국 최고의 발키리였지만, 비겁한 왕자에게 공을 빼앗기고 모든 것을 잃었다. 이제 그녀는 검을 내려놓고 술로 시름을 달래며, 두 번 다시 왕자 따위는 구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하지만 망자들이 되살아나 왕국이 벼랑 끝에 몰린 순간, 핀이 나타난다. 눈부시게 잘생긴 전사 왕자 핀은 10년 동안 아스트리드만을 열렬히 사랑해 왔다. 그는 죽음마저 불사하며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불사왕의 군대가 턱밑까지 다가오고 외면할 수 없는 진심과 마주한 지금, 아스트리드는 선택해야 한다. 자신을 배신했던 왕국과, 단 한 번도 자신을 배신하지 않은 남자를 위해 다시 한번 검을 뽑을 것인가?